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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2월 선정도서 니클의 소년들

by 럽이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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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의 소년들
2020 퓰리처상 수상작

 

 

 

 

“그 녀석들은 죽어서도 골칫덩이였다.”
땅속 깊이 파묻힌 과거, 그 진실에 대하여
동시대 최고의 작가로 꼽히는 콜슨 화이트헤드가 복원해낸 차별로 얼룩진 미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진보할 미래

 

 

 

 

콜슨 화이트헤드가 복원해낸 차별로 얼룩진 미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해결해야 할 난제 인종차별!
노예제도가 폐지되었지만 미국에서는 여전히 흑인에 대한 차별대우가 심하고 넬스 만델라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아파르트헤이트정책이 폐지되기 전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도 백인위주의 인종차별정책
코로나19로 인해서 인종,문화적 편견으로 폭행사건들이 난무하다는 뉴스를 보고있자니 흑인뿐만 아니라 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차별의 악행이 진행중인 현실이 참 씁쓸하기 그지 없다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쓰게된 소설 그래서 더 현실에 존재할 것 같은 느낌!
가해자들은 약자를 학대하고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주었음에도 조금의 미안함과 죄책감도 없이 처벌도 받지않고 잘 살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소설이 아닌 실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속에도 이같은 현실들이 많아 더
안타깝다

불우한 환경, 불공평한 세상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않으려고 했던 주인공을 통해 어둡고 얼룩진 과거를 반성하고 인종차별 없이 공평하게 대우받으며 살아갈 미래를 만들어보자 라는 메시지를 전해주고있는건 아닌지

 

 

 

반전의 전율과 여운속에서 변하지 않은 진실 수많은 시간과 세월이 흘렀어도 세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실재 잘못된 일은 바로잡는 것이 옳다고 믿는 엘우드는 그렇게 세상의 부조리에 맞설 용기와 의지를 다진다.

비록 과거는 얼룩지고 현재가 암울해 보이더라도 미래는 진보할 것이라는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을 담은 도서

하루를 시작할 때는 원래 살던 세상에 있었는데, 지금은 여기에 와 있었다. 엘우드는 어느 책에서 읽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 한 단어를 떠올렸다. '급류'
p.72

채찍이 한 번 휘둘러질 때마다 매트리스의 스프링이 삐걱거렸다. 엘우드는 침대에 단단히 매달려 베개를 악물었지만, 매질이 끝나기 전에 기절했다. 그래서 나중에 사람들이 그에게 몇 대나 맞았느냐고 물었을 때 대답할 수 없었다.
p.92

그는 어두운 피부색을 초월해서 인정받기를 원했다.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 동지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을 원했다. 그를 동지로 불러줄 사람. 똑같은 미래가 다가오고 있음을 아는 사람. 비록 속도는 느릴지라도 뒷골목과 신산한 나날로 점철된 그 미래 앞에서 손으로 쓴 항의의 팻말과 연설에 장단을 맞추는 사람.
p.245

 

 

 

 

 

니클의 소년들 - 교보문고

2020 퓰리처상을 수상한 콜슨 화이트헤드의 장편소설 『니클의 소년들』. 엘우드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니클 감화원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서술한다. 인종차별정책이 시행되었던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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