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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by 럽이 2021. 3. 28.

 

취향맞춤 커뮤니티 당신의 취향을 이야기 합니다.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생의 남은 시간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것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의사가 기록한 마지막 흔적
우리의 선택이 보여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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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18년차 종양내과 의사가 기록한 암 환자들의 마지막 모습
“남은 삶을 의미 있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죽음 앞에 선 환자와 가족의 선택,
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를 생각하게 하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과연 최선이었을까?
환자의 남은 삶과 죽음을 함께 고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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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이 있으면 어떻게든 치우며 앞으로 나아가는 삶.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며 존재 이유를 찾는, 앞만 보며 이 악물고 달려온 삶.
그에게 삶은 열심히 싸워 야만 하는 투쟁의 장이 아니었을까? (…)
나중에 호스피스 실을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12월의 어느 추운 겨울날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평온하게 떠났을지, 가족들의 외면 속에서 쓸쓸히 떠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지켜봐왔던 그의 삶을 생각해보면 후자였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내가 죽은 뒤에 혹시라도 그를 다시 만난다면 꼭 묻고 싶어졌다.
“당신은 무엇을 위하여 그렇게 열심히 살았습니까?”
p.24

 

 

 

 

 

환자와 의사를 떠나 서로 다른 누군가를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본디 불가능한 일이다.
어디까지나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너의 상황을 짐작해보건대 너는 아마도 이럴 것이라고 짐작한다’는 선에 지나지 않는다.
본질적으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고, 완벽히 같은 상황과 처지에서의 똑같은 경험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p.163

지나치게 의료적 시각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수만은 죽음 그리고 주변이야기를 들었을 의사가
그저 한쪽면에서만 이야기를 하지는 않을것 같다

인생이 늘 즐거운 일들만 있는건 아니다
굴곡이 있기 마련이지 그리고 언젠가는
준비해야할 날이 오겠지~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간다~
아주 담담하고 깊은 질문을스스로에게 던질수 있게 해주는 책~

눈물이 난다거나 어려운 책이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보았으면 싶다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 교보문고

서울대 암 병원 18년차 종양내과 전문의 김범석 교수가 만난 암 환자와 그 곁의 사람들, 의사로서의 솔직한 속내를 담은 에세이.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각자 다른 모습으로 남은 시간을 채운

www.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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